2009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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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3/01 01:44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9/06 04:42 | 08 전국일주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9/03 23:44 | 08 전국일주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7/20 13:44 | 팽창에너지 | 트랙백 | 덧글(0)
여름엔 전국일주를 하자!
작년 10월 애마(Honda - Zoomer)를 구입하고 어두운 길눈에
경기도 유명산을 다녀온 후 벅찬 맘으로 이렇게 외쳤다.
당시, 많이 춥고 운전도 익숙치 않아 많이 힘들었지만, 차로 여행을 다닐 때는 느껴보지 못한
설레고 가슴뛰는 경험을 했다.
조그만 박스 안에 갇혀 달리 때와는 다르게 내가 진짜로 이 자연 속에 하나로,
당시의 바람과 당시의 햇볕을 맞으며 그 시간과 공간에 내가 있다는 느낌.
산을 휘감아 오를 때에는 마치 유배지를 찾는 마객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100년전, 1000년전 에도 누군가가 이 바람을 맞으며 이 곳을 지났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올랐다.
사실 전국일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큰누님의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출발해 12박13일의 일정으로
3,400키로의 거리를 내달렸었다.
단지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가슴뛰는 여행이였지만,
여행 내내 빡센 일정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운 여행이였다.
이번 전국일주도 03년과 엇비슷한 코스와 일정을 따르겠지만,
크게 다른 것 두 가지는,
혼자라는 것과 내 50CC 바이크를 카고 간다는 것!
여행에 가장 중요한 것 중 두 가지, '누구와 무엇으로'가 달라진다.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몇 주 전부터 부산을 떨어본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내 첫 바이크 투어에서 느꼈던 그 느낌을 제대로 살려
"사이코 메트리 터 새김" 이다.
1000년 전, 5,000년 전과 변함없는 산과 들과 바람에, 직접 몸을 맞대
그 때 존재했던 사람을, 미물을, '사이코 메트리' 해내고 싶다는 소망과
내가 존재했던, 지났던, 그 산과 들에서 1,000년 후, 5,000년 후의
사람이, 미물이 나를 '사이코 메트리' 해낼 수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터(시간,공간)에 나를 음각내는 여행을 하고 싶다.
그래서 대부분 문명의 그것과는 조금 떨어진 여행을 지향할 것이고,
캠핑용품을 이용하여 숙식을 해결하고자 한다.
아직 첫 발도 내딛지 않은 인큐베이터 속 계획이지만
5,000년 전/후 자연과 인류를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른다.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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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16 05:24 | 08 전국일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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